여자프로농구 새 시즌 첫 경기에서 BNK 썸이 웃었습니다. 11월 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개막전에서 KB스타즈를 82-53으로 이겼어요. 최종 점수는 29점 차였지만, 전반까지만 해도 두 팀의 간격은 크지 않았습니다.

전반 33-28, 후반에 달라진 점수판
WKBL 경기 기록을 보면 1쿼터는 13-13으로 끝났습니다. BNK가 2쿼터에 조금 앞서면서 전반을 33-28로 마쳤고요. 이때까지는 KB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점수 차였습니다.
차이가 커진 건 후반입니다. BNK는 3쿼터를 24-15, 4쿼터를 25-10으로 가져갔습니다. 후반 두 쿼터만 더하면 49-25예요. 마지막 점수만 보고 처음부터 일방적인 경기였다고 생각하기보다는, 후반에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경기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득점만큼 눈에 띈 김소니아의 리바운드
김소니아는 10점과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습니다. 득점과 리바운드 두 항목에서 각각 두 자릿수를 채웠다는 뜻이에요. 이소희는 17점, 박혜진은 14점을 보태며 공격을 나눠 맡았습니다.
골밑에서도 차이가 났습니다. WKBL 선수 기록표의 팀 합계 기준으로 리바운드는 BNK 49개, KB 26개였고, 공격 리바운드는 22개와 8개였습니다. 공격 리바운드는 자기 팀이 놓친 슛을 다시 잡는 기록입니다. 그만큼 공격을 한 번 더 이어갈 기회를 얻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다만 개막전 한 경기만으로 시즌 전체의 우열까지 결론 내릴 필요는 없습니다. BNK는 좋은 출발을 다음 경기에서도 이어갈지, KB는 후반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어떤 변화를 보일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입니다.
두 팀의 다음 경기는 언제인가요?
KB는 11월 6일 금요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하나은행과 만납니다. BNK는 11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신한은행을 상대할 예정입니다. 시간은 모두 한국시간입니다.
직관이나 중계를 계획하신다면 출발 전에 WKBL 공식 경기 일정에서 시간과 장소를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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