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미 해군 중형상륙함 첫 건조 계약…확정 1척과 추가 옵션은 달라요

한화가 미국에서 미 해군용 함정을 새로 만드는 계약을 따냈어요. 이번 소식의 핵심은 한화디펜스USA가 미국 필리 조선소에서 중형상륙함(LSM) 1척을 건조한다는 점입니다. 계약 규모는 2억6,900만 달러예요.

계약은 10월 29일 현지시간에 체결됐고, 건조관리 회사인 TOTE Services가 10월 30일 선정 내용을 발표했어요. 11월 들어 관련 보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오늘 새로 체결된 계약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2024년 2월 필리 조선소의 도크와 건조 중인 NSMV 선박, 이번 LSM과는 다른 자료사진
2024년 2월 26일 필리 조선소 자료사진입니다. 사진 속 배는 NSMV로, 이번 계약의 LSM이 아닙니다. 사진: MastersHall / Wikimedia Commons / CC BY-SA 4.0. 크기 자동 조정 외 내용 변경 없음. 사진에는 같은 라이선스가 적용됩니다.

확정된 것은 1척, 추가 3척은 옵션이에요

TOTE Services 발표에서 확정 건조 물량은 1척입니다. 추가로 3척을 더 건조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돼 있어요. 다만 옵션은 추가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조건이지, 지금 4척을 모두 수주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또 미 해군이 한화와 직접 계약한 구조도 아니에요. 미 해군 사업의 건조관리자인 TOTE Services가 조선소 선정과 건조 관리를 맡고, 한화디펜스USA가 그 체계 안에서 배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중형상륙함은 어떤 배인가요?

LSM은 해병대 인력과 장비, 보급품을 해안이나 섬 지역으로 옮기는 상륙함이에요. 이번 계약은 이미 운용 중인 배를 고치는 정비 사업이 아니라, 새로운 함정을 건조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한화가 2024년 인수한 필리 조선소에서 실제 건조가 이뤄집니다. 한화디펜스USA로서는 첫 미 해군 함정 건조 계약이라고 회사가 설명했어요.

지금은 수주 단계, 다음은 실제 건조예요

TOTE Services는 2027년 4분기에 건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일정을 마련했다고 밝혔어요. 아직 배가 완성됐거나 해군에 인도된 단계는 아닙니다.

그래서 앞으로 볼 부분은 추가 옵션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지, 그리고 예정된 시기에 건조가 시작되는지예요. 큰 사업 계획과 이미 확정된 물량을 나눠 보면 이번 소식의 의미를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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